법인 회장님께서 제주 소재 호텔의 서울 사무소를 마케팅 거점으로 쓸 공간을 찾으시면서 인연이 닿아 진행한 계약입니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서울 거점인 만큼 공간을 고르는 기준이 명확하고 세심하셨습니다. 청담동이라는 입지 조건, 주차의 편의성, 반드시 있어야 하는 엘리베이터,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내부 상태까지, 양보할 수 없는 네 가지를 말씀해주셨습니다.
조건을 듣자마자 청담동 특유의 세련된 분위기를 갖춘 핵심 매물들을 추려 곧바로 미팅 일정을 잡았습니다. 첫 미팅에서 보여드린 공간 중 하나를 바로 마음에 들어 하셨고, 그 자리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신 덕에 계약까지 빠르게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다만 진짜 중요한 작업은 마음에 드는 공간을 찾은 다음부터였습니다. 이번 계약의 핵심 과제는 바로 렌트프리, 즉 무상 임대 기간을 조율하는 일이었습니다. 매물 자체는 나무랄 데 없었지만 건물에 대한 자부심이 남다른 임대인분이라 조건 협상이 순탄치 않았습니다.
이 회사가 갖춘 탄탄한 사업 계획과 공간을 다루는 역량을 객관적인 자료로 짚어드리며, 건물의 가치를 오히려 높여줄 우량 임차인이라는 점을 논리적으로 설득해나갔습니다. 그 결과 임대인분의 신뢰를 얻어내는 동시에 고객님도 만족하실 만한 조건의 렌트프리 기간을 확보해드릴 수 있었습니다.
중개는 계약서에 도장을 찍는 것으로 끝나는 일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고 얽혀 있는 이해관계를 사실과 논리로 풀어내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강남 일대의 중소형 오피스를 주로 다루며 매일 수많은 매물을 살펴보고 있는 만큼, 사무 공간을 두고 고민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부담 없이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