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손님은 개인 작업실로 쓸 공간을 찾고 계셨고, 지역은 강남 전역으로 넓게 열어두셨습니다. 처음 소개해드린 매물 가운데 마음에 들어 하시던 곳이 있었는데, 하루 고민하시는 사이 다른 분에게 먼저 계약이 되어버려 처음부터 다시 매물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후 가격과 범위, 지역 조건을 조금씩 바꿔가며 여러 매물을 함께 둘러보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오히려 손님이 진짜 원하시는 조건이 무엇인지 더 명확히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찾아낸 곳이 건물 전체를 리모델링해 깔끔하게 단장한 도곡동의 사무실이었고, 한 달 넘게 여러 곳을 둘러본 끝에 이곳으로 계약을 마무리했습니다.
끝까지 믿고 기다려주신 손님과, 그만큼 원하시는 사무실을 찾기 위해 함께 뛰었던 시간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계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