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역 도보권 사무실, 급한 이전 성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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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역 도보권 사무실, 급한 이전 성사기 사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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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지역 사무실 계약을 진행하다 강남으로 방향을 바꾸며 기존 계약을 파기하신 손님의 이야기다. 입주까지 일주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새벽에 연락을 주셔서, 그날 오전부터 서둘러 현장을 함께 돌기 시작했다.

바로 입주해 사용해야 했기에 인테리어가 되어 있고 공실인 곳이어야 했고, 엘리베이터가 있으면서 상품을 옮기기 편하도록 1층부터 사무실까지 계단 없이 이동할 수 있는 구조여야 했다. 보내드린 매물 중 다섯 군데 정도를 함께 둘러본 끝에, 역삼역에서 걸어서 4분 거리에 있는 중도퇴실 예정 사무실을 발견했다.

문제는 그 건물을 관리하는 담당자가 해외에 있었고, 전달받은 비밀번호마저 맞지 않아 내부 확인이 쉽지 않았다는 점이었다. 그래도 이 자리가 손님에게 꼭 맞을 거라는 확신이 있어 어렵게 세입자의 연락처를 구해 직접 내부를 확인했고, 곧바로 계약과 입주로 이어졌다.

마침 기존 세입자가 이미 다른 곳으로 옮긴 상태라 책상을 비롯한 집기 일체를 무상으로 넘겨받았고, 냉장고와 냉난방기 같은 건물 옵션도 좋아 몸만 들어가도 바로 업무를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이었다. 처음엔 내부조차 볼 수 없어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었지만, 끝까지 매달린 덕분에 손님도 만족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