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미팅과 컨설팅 용도로 쓸 공간을 찾던 대표님의 의뢰로 진행된 계약입니다. 청담동 대로변이라는 입지, 통창으로 된 인테리어, 신축급 컨디션 순으로 우선순위를 말씀해주셨는데, 예산은 넉넉하지 않은 반면 입주는 서두르셔야 하는 상황이라 최대한 시간을 압축해 매물을 찾아야 했습니다.
결국 최종적으로 낙점된 곳은 대로변은 아니었지만 나머지 두 조건, 즉 인테리어와 신축 컨디션을 훌륭하게 충족한 사무실이었습니다. 층고가 4.5m에 달할 만큼 높았고 전면이 통창으로 되어 있어 개방감이 뛰어났으며, 별도로 단독 사용 가능한 테라스까지 딸려 있어 쾌적함을 더했습니다. 무엇보다 기존 인테리어를 별도 비용 없이 그대로 물려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사실 이 매물은 처음 브리핑 단계에서 대로변에 있지 않다는 점 때문에 가장 먼저 후보에서 밀려났던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대표님의 업종 특성과 취향을 감안하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해 몇 차례 다시 검토해보실 것을 권해드렸고, 결국 그날 미팅의 마지막 순서로 실제 방문이 이뤄졌습니다.
예상대로 만족도가 높으셨고 긍정적으로 검토해주신 끝에 순조롭게 계약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인테리어를 그대로 이어받으면서 별도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사실을 크게 반가워하셨고, 좋은 공간을 찾아줘서 고맙다는 말씀도 전해주셔서 더욱 보람 있었습니다. 다만 이 건물은 신탁계약이 걸려 있는 곳이라 관련 절차와 준비 서류를 꼼꼼히 안내해드리며 계약을 마무리했습니다. 앞으로도 놓칠 뻔한 가능성까지 다시 짚어가며 최적의 공간을 찾아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